2026년부터 육아휴직 초기 6개월 상한액이 기존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대폭 올랐습니다. 아내와 언제 누가 얼마나 쉴 수 있는지 따져보다가, 이 숫자가 눈에 들어왔을 때 솔직히 "이 정도면 진짜 써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식당 일을 하는 저 같은 경우에도 제도 구조를 제대로 알아야 현실에 맞게 계획을 짤 수 있더라고요.신청 조건 — 내가 해당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했습니다아내가 "결국 나만 쉬고 나만 아이 보는 거 아니야?"라고 했을 때, 저는 바로 대답을 못 했습니다. 식당 일 특성상 제가 며칠만 빠져도 부모님 부담이 커지는 구조였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제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부터 들여다봤습니다.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
스스로 사표를 냈으면 실업급여는 당연히 못 받는다,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틀린 상식이었습니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2에는 형식상 자발적 퇴사라도 정당한 이직 사유가 인정되면 구직급여를 수급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건강 악화, 가족 돌봄까지,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달라졌을 상황들이 떠올라 이 글을 씁니다.사표를 냈는데도 받을 수 있다고? — 임금체불과 직장내 괴롭힘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어차피 내가 나온 거니까 실업급여는 포기해야지." 솔직히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야 이 판단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 알았습니다.먼저 임금체불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임금체불이란 사용자가 약정된 ..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 서류 탈락 통보를 받을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안 될까'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경험이 없으니 뽑히질 않고, 뽑히지 않으니 경험을 쌓을 수도 없는 그 악순환이 정말 지독했는데요.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침이 새로 확정되면서, 그 벽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가 한층 구체화됐습니다. 기업 요건부터 취업애로청년 판단 기준, 지원금액까지 핵심만 짚어봤습니다.기업 요건, 생각보다 문턱이 낮습니다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요건에 맞는 청년을 채용한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혜자는 청년이지만, 신청 주체는 기업이라는 점이 이 제도의 핵심 구조입니다.기업 요건의 기본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

